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식탁 위의 주인공은 다양하지만, 달걀이 주는 부담감도 함께 올라갑니다.
그 이유? 살모넬라균(Salmonella) 때문이에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전 세계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달걀과 가금류는 대표적인 감염 매개체입니다
왜 여름이 위험한가요?
균 증식 최적 온도(30~40℃)와 높은 습도로 인해 달걀 껍데기 등 표면에서 살모넬라균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KDCA(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66건이던 살모넬라 감염이 4주차 127건으로 92.4%나 급증했어요
여름철 식중독 환자도 2/3 이상이 6~9월에 집중되며, 달걀이 주요 원인 식품입니다
🎯 결론: 더위와 습도는 살모넬라균의 행동을 부채질합니다.
달걀 보관과 취급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감염 경로가 궁금해요!
오염 달걀 섭취
깨지거나 금간 달걀, 껍데기 표면에 균이 묻은 달걀 그대로 섭취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크로스 오염(교차 오염)
달걀 만지고 손 씻지 않으면 칼, 도마에 균이 옮겨 또 다른 음식에 감염될 수 있어요
불충분 가열 조리
반숙, 덜 익힌 오믈렛, 아이스크림 등 가열이 부족한 요리는 균이 살아남기 쉽습니다 .
외식·외부 급식 특히 위험
최근 김밥집이나 학교 급식에서 달걀이 원인인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가 보고되었어요
📌 요약: 나의 건강을 지키는 키워드 – “깨끗하게, 충분히, 구분해서!”
실제 감염 사례 살펴보기
김밥집 집단감염: 국내 2023~2024년 조사에서 A·B 김밥집 근로자·손님 포함 111명 감염. 달걀이 유일한 공통 재료 .
빵(달걀 함유) 식중독: 학교 급식용 빵에서 살모넬라 검출, YouTube 영상에서도 위생 주의 당부 .
외식 장소: 대다수는 식당에서 발생. 주부와 요리 담당자의 손 씻기 미흡, 조리기구 관리 소홀 연관 높음
📌 현장점검의 중요성: 외식 시 살균·세척, 종사자 위생관리 여부 꼭 확인하세요
살모넬라균 주요 증상
증상은 섭취 6~72시간 이후에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구토·설사·복통·발열이 흔합니다
합병증으로 탈수·전신 중독이 생길 수 있어, 면역 약한 어린이·노인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보통 4~7일 회복되지만, 고열·혈변·중증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권장합니다 .
달걀 안전하게 다루는 10가지 꿀팁
달걀은 10℃ 이하 냉장 보관, 실온은 최소화
껍데기 주의: 금간 달걀은 버리고, 다룰 땐 장갑 착용 또는 즉시 손 씻기
절대! 손 씻기: 달걀 만진 뒤 비누로 30초 씻기
도마·조리도구 구분 사용: 생식용 vs 조리용 철저 분리 .
잘 익혀 먹기: 흰자·노른자 모두 완숙까지 가열 (75℃ 이상)
안심 계란 선택: ‘살모넬라 음성’ 표시된 상품 또는 살균란 구매.
즉석 식사 주의: 생달걀 사용하는 샐러드·소스는 섭취 피하기.
조리 전후 냉장고 온도 확인: 5℃ 이하 유지 권장
유통기한과 보관일 준수: 달걀은 최대 4주 내 사용, 오래된 달걀은 피하세요.
식중독 증상 시 즉시 대처: 물·이온 음료로 수분 보충 및 의료기관 방문 .
외출·캠핑 시 달걀 보관법
아이스박스 필수: 10℃ 이하 유지를 위해 얼음팩 함께 사용 .
유통 중 재냉동 금지: 해동 후엔 가급적 곧 조리해 먹기.
즉석 조리용 삶은 달걀 보관 시 속껍질 제거 후 즉시 냉장 보관.
어린이·노인 가정에서는 더 조심!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은 증상 악화 위험이 큽니다
일상의 조각
완숙, 신선한 계란제품, 심지어는 살모넬라 무균란(살균란) 선택이 현명합니다.
외식·급식 시 체크리스트
항목 확인 포인트
조리환경 위생복·모자 착용 여부
손 씻기 식재료 전·후 철저한 손씻기 보장
조리기구 생·익재료 도구 분리
음식 온도 완전 가열·보온 상태 유지
냉장고 온도 5℃ 이하 유지, 정기 점검
환기 주방 내 환기 잘 되고 있는지
이상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증상 인지 → 즉시 수분 섭취
구토·설사 지속 시 의료기관 방문
같은 끼니 식사자 중 2명 이상 증상 시 보건소 신고
원인 식품 보존: 해당 음식과 조리기구 보관.
의료기관 도착 시 식사 기록 제출: 역학조사에 도움 됩니다.
달걀, 건강하게 즐기려면?
삶은 계란, 스크램블, 완숙 오믈렛 등 잘 익은 조리가 가장 안전.
살균란, 껍데기 제거 또는 껍데기 세척 후 사용하는 것도 방법.
봄~초여름 특별 주의: 장마와 더위로 오염↑
✍️ 마무리하며
여름엔 달걀 보관이 곧 안전입니다.
살모넬라균을 막기 위한 3원칙은 철저한 ‘청결·구절히 가열·크로스 오염 방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