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자녀 둔 부모라면 주목! 어린이집·유치원 보육료 추가지원 신청방법·지급금액 총정리
2025년,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반가운 정책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유치원 보육료 추가지원 정책입니다. 그동안 유아 보육비와 교육비 부담은 많은 가정의 고충이었는데요, 정부가 이를 줄이기 위해 보육료 정액 추가지원을 본격 시행합니다. 이번글에서는 누가,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부터, 신청 방법과 자동지급 조건, 그리고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만 5세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왜 5세 아동만 어린이집. 유치원 추가지원을 받을까?
우선, 왜 하필 만 5세 아동만 추가지원을 받게 되었는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책 배경
출산율 저하와 육아비 부담 증가: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육아에 필요한 비용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보육 격차 해소 필요성 대두:
가정의 소득과 지역에 따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선택에 제약이 있었고, 이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균형 문제가 지적되어 왔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직전 발달단계의 중요성:
만 5세는 초등 입학을 앞두고 인지·사회성·언어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받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형 불문, 소득 무관한 추가지원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추가보육료 지원 대상은 누구?
2025년 보육료 추가지원의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연령 기준
2019년 1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출생한 아동
즉, 2025년 기준 만 5세인 아동
② 시설 이용 조건
다음 시설 중 하나에 정상적으로 재원 중인 아동:
어린이집 (국공립, 민간, 가정 등 모두 포함)
유치원 (국공립, 사립 모두 포함)
③ 국적·거주 조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아동
주민등록상 국내 거주 중인 아동
💡 주의사항:
시설에 다니지 않고 가정 보육 중이거나, 해외 체류 중인 아동은 이번 추가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추가보육료는 얼마를 지원받을 수 있나? (지급금액 총정리)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2025년부터 만 5세 아동이 받게 되는 추가지원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기존 보육료 2025년 추가 지원금 총 지원금(월 기준)
어린이집 | 약 28만 6천 원 (정부지원 보육료) | 5만 원 추가 | 약 33만 6천 원 |
유치원 | 약 10만 원 (유아학비) | 5만 원 추가 | 약 15만 원 |
즉, 어린이집을 이용하든 유치원을 이용하든 관계없이 월 5만 원씩, 연간 최대 60만 원의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금액은 현금 지급이 아니라, 기관이 받는 보육비 또는 유아학비로 반영되어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가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 신청방법은? 복잡한 절차 NO! 자동지원 YES!
이번 정책의 또 다른 큰 장점은 바로 간단한 신청 절차입니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방문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대부분의 경우 학부모가 따로 할 일은 없습니다.
▷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경우
보육통합정보시스템(아이사랑)에 등록된 아동
추가지원금은 어린이집 운영비로 직접 지급됨
학부모는 어린이집에 내는 실납부금이 줄어드는 형태로 혜택 체감
▷ 유치원 이용 아동의 경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유아학비가 자동 반영
유치원 측에 유아학비 지원금이 지급되며, 학부모 부담이 줄어듦
별도 신청 필요 없음
💡 단, 예외 상황에서는 부모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자녀가 전입·전출했을 경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이전한 경우
외국에서 귀국 후 재등록한 경우 등
이런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해당 시설에 반드시 변동사항을 알려야 정확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어린이집에서 다자녀 감면도 받고 있는데 중복지원이 되나요?
A. 네. 이번 보육료 추가지원은 기존 혜택과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등 기존 감면이나 지원제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이와 별도로 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Q2. 민간 어린이집도 포함되나요?
A. 네.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모두 포함됩니다.
설립 주체와 무관하게 시설에 정식 등록된 만 5세 아동이면 모두 지원 대상입니다.
Q3. 시설을 그만두면 남은 지원금은 어떻게 되나요?
A. 지원은 재원 기간에 따라 월 단위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중도 퇴소 시 해당 월까지의 금액만 지급되며, 퇴소한 다음 달부터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Q4. 유치원 등록했지만 조기 입학을 고려 중이에요. 초등학교 가면 못 받는 건가요?
A. 그렇습니다. 만 5세라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육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즉, 초등학교 입학생은 보육료가 아닌 교육부 소관의 의무교육 지원체계로 전환됩니다.
앞으로의 변화도 주목하자
이번 5세 추가지원 정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정부가 보편적 보육 복지로의 방향 전환을 시사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보육 정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2~4세 유아에 대한 추가지원 확대
다자녀 가정 우선 지원 정책 강화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및 시설 품질 향상
즉, “모든 아이가 출발선에서 동등한 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철학 아래 보육정책이 한층 진화하고 있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작은 혜택, 큰 변화의 시작
육아는 시간과 마음, 그리고 비용이 모두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만 5세는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기 전 사회성을 기르고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그 시점에 보육 지원을 늘리는 정책은 부모에게도, 사회 전체에도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월 5만 원, 연간 60만 원이라는 숫자가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러한 혜택이 누적되고 제도적으로 안정화된다면, 대한민국의 육아 환경은 더 나아질 것입니다.
지금 자녀가 만 5세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이 혜택,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