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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여름철 무더위 필수 건강 지식!

by 야옹이7727 2025. 7. 29.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여름철 무더위 필수 건강 지식!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의 계절, 여름.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건강 위협 중 하나는 바로 온열질환입니다.

특히 7~8월 사이,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은 환경에 노출되면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매년 1,000명 이상이 온열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이러한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체온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열사병: 체온이 40℃ 이상 오르며, 의식저하, 혼수상태 등 생명이 위험한 상태.

열탈진: 탈수, 저혈압,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이 동반.

열경련: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전해질 부족으로 근육에 경련이 발생.

열실신: 더운 환경에서 혈액이 피부로 집중되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일시적인 실신.

이러한 증상들은 특히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등에게 더욱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예방을 위해 우리는 어떤 수칙을 지켜야 할까요?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수칙입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모됩니다.

✅ 실천 방법: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1시간에 한 번은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커피, 에너지음료, 술 등 이뇨작용을 유도하는 음료는 삼가세요.

격렬한 활동 중이거나 장시간 야외에 있는 경우, 이온음료나 전해질 보충 음료도 도움이 됩니다.

노인층은 갈증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규칙적으로 물을 드셔야 합니다.

📌 팁:
냉장고에 시원한 물병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거나, 물 마신 시간을 스마트폰 알람으로 설정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세요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의 핵심입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이 부담된다면 공공 냉방시설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실천 방법: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는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세요. 특히 11시~17시는 피해 주세요.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선풍기 + 젖은 수건 조합으로 실내 온도를 낮춰보세요.

보건복지부 지정 무더위쉼터(경로당, 주민센터 등)를 찾아 가까운 곳에 피신처를 마련해 두세요.

야외 작업 시는 30분 작업, 10분 휴식의 리듬을 지키고, 그늘을 찾아 자주 휴식하세요.

📌 팁: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크면 냉방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26~28도 유지가 가장 적절합니다.

 

 

 

 

 

적절한 옷차림과 개인 보호구 착용하기
여름에는 시원하게 입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피부를 보호하고 땀 배출이 잘되는 옷차림도 중요합니다.

✅ 실천 방법:
통풍이 잘 되고, 밝은 색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을 착용하세요.

외부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작업복, 쿨 스카프, 쿨 토시 등을 활용하면 체온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은 외출 시 보호자가 옷 상태, 땀 배출 여부, 얼굴색 변화 등을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 팁:
기능성 냉감 소재 옷이나 아이스조끼, 휴대용 미니 선풍기, 손목 쿨링 밴드도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세요.

 

추가로 주의해야 할 사람들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취약한 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분                                                                                           주의사항

노인 체온 인지 능력과 갈증 감지 능력이 떨어짐. 냉방기 사용을 꺼리는 경향도 있음.
어린이 체온 조절 기능이 미숙해 열이 빠르게 오름.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
만성질환자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환자는 체온 조절에 장애가 생기기 쉬움.
야외 근로자 건설, 농업, 배달 등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직종은 의무적으로 쉴 시간과 수분을 확보해야 함.

 

 

온열질환 의심 증상 대처법
혹시 주변에서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 발생했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세요:

📍 1.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기
그늘진 곳, 실내, 냉방기 있는 공간으로 옮겨야 합니다.

📍 2. 옷을 느슨하게 하고 체온 낮추기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선풍기/부채 등으로 체온을 낮춥니다.

📍 3. 의식이 있을 경우 수분 공급
천천히 시원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제공하세요.

📍 4. 의식이 없거나 경련이 있으면 즉시 119 신고
심각한 열사병일 경우 생명을 위협하므로, 지체 없이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무더위 대응 시스템
최근 몇 년간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도 온열질환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공공근로자,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교육

폭염대비 행동요령 문자 발송

에너지바우처, 냉방비 지원 확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 알리는 것도 중요한 시민의식입니다.

 

 

 

 

마무리하며: 무더위도 대비하면 두렵지 않습니다
여름철 폭염은 단순히 불쾌지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 재난입니다.

그러나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위기는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 시원한 환경 유지
✅ 적절한 옷차림과 보호구 착용

이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이웃,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의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건강은 당신이 지킵니다! 오늘도 수분 한 컵, 시원한 그늘 한 번, 챙겨보세요.

🔥온열질환 예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