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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충전까지 한 번에! 전기차충전소에서 티머니로 간편하게 해결

by 야옹이7727 2025. 7. 24.

주차하고 충전까지 한 번에! 전기차충전소에서 티머니로 간편하게 해결

최근 몇 년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차(EV)의 보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조금 정책, 친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 전기차 모델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전기차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죠. 이에 따라 전기차의 핵심 인프라라 할 수 있는 ‘충전소’도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운전자들은 충전소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문제가 결제 방식의 불편함입니다. 신용카드, 앱, 회원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혼재하면서 간단한 충전 하나도 복잡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울시 공공충전소에서 ‘티머니(T-money)’ 교통카드로 전기차 충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의 이 새로운 시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실제 이용자들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게 될지, 그리고 전기차 충전 환경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핵심, ‘충전 인프라’ 전기충전소 티머니

 

기차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충전 인프라입니다. 아무리 차량의 성능이 뛰어나더라도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없거나, 충전 과정이 번거롭다면 소비자들은 쉽게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점을 인식하고 ‘도심 곳곳에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해왔습니다. 현재 서울시가 설치한 공공충전기는 400기 이상이며, 주차장,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이 공공충전소를 이용할 때 전용 앱이나 QR코드 기반의 복잡한 인증 및 결제 시스템이 필요했죠.

누구나 아는 티머니, 이제 전기차 충전도 가능!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티머니 기반 전기차 충전 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입니다.

 

 

 

 

 

 

 

티머니란?
티머니(T-money)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선불식 교통카드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만 명의 국민이 지갑 속에 티머니 카드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이들도 많죠. 서울시는 이러한 국민적 보편성을 활용해 공공전기차 충전소 결제 수단으로 티머니를 추가했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교통카드를 충전기 단말기에 태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이 시작됩니다.

사용 방법, 이렇게 간단합니다!

 

티머니 충전? 전기충전소 결제방법?

 

티머니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① 충전소 도착
서울시 공공급속충전기(서울시설공단 운영)에서 주차 후 충전기를 확인합니다. 현재 일부 충전소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하반기까지 서울시 전역 공공충전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② 커넥터 연결
차량의 충전구에 커넥터를 연결한 뒤,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에 따라 결제를 진행합니다.

③ 티머니 카드 태그
기존의 QR코드나 앱 인증 대신,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됩니다. 선불 충전 카드이기 때문에 별도의 신용카드 등록 없이도 OK!

④ 충전 시작
충전이 시작되며, 필요시 화면에서 충전량 또는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⑤ 충전 종료 및 결제 완료
충전이 완료되면 결제가 자동으로 마무리되고, 사용 내역은 추후 티머니 앱 또는 충전기 화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티머니 결제의 장점은?
서울시가 티머니를 전기차 충전에 도입하면서 얻게 되는 장점은 단순히 ‘간편하다’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 1. 사용자 접근성 대폭 향상
기존의 충전소는 앱 설치나 복잡한 인증 절차로 인해 고령자,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장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티머니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미 익숙한 수단으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춥니다.

✅ 2. 실시간 결제 가능, 후불 걱정 NO
신용카드처럼 후불이 아닌 선불 충전 방식이기 때문에 예산을 미리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전기차 운전자나 렌터카 이용자에게도 유리합니다.

✅ 3. 추가 가입 NO, 별도 카드 NO
전용 회원카드를 발급받거나, 특정 앱에 가입할 필요 없이 이미 가진 티머니 카드나 모바일 앱만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효율적입니다.

✅ 4. 시스템 연동으로 실시간 데이터 활용
티머니 결제는 디지털 데이터로 자동 연동되기 때문에 향후 충전기 이용 패턴 분석, 정책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전기충전소 티머니 결제 확대 계획은?

서울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티머니 결제 충전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공영주차장, 주민센터,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충전소 300기 이상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민간충전소와의 협업도 검토 중입니다.또한, 티머니 앱과 충전기 연동을 강화해 실시간 요금 조회, 이용 내역 확인, 잔액 부족 알림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입니다. 이와 함께, 향후 마일리지 적립이나 할인 혜택 등도 함께 제공될 수 있어 이용자 혜택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운전자들 반응은? “너무 편하다!”
실제로 시범 운영된 구간에서 이용한 전기차 운전자들은 하나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엔 충전소 마다 앱을 깔고 회원가입해야 했는데, 이젠 교통카드만 있으면 바로 충전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운전도 하고 앱도 조작하느라 복잡했는데, 그냥 티머니 태그만 하면 되니 부모님도 쉽게 이용하세요.”
“기름 넣는 것보다 간단해졌네요.”

 

 

 

 

 

 

 

친환경 도시 서울을 위한 또 하나의 진화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결제 방식의 변화 그 이상입니다.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전기차 확산을 촉진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시민이 전기차를 고려하도록 하고,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전기차 인프라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티머니라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은 낮추고, 시민 편의는 극대화하는 ‘스마트 행정’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충전도 이제는 한 장이면 끝!
이제 전기차 운전자도 기름 넣듯 간단하게, 티머니 한 장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서울시의 공공충전소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민간 충전소까지 확산된다면, 진정한 의미의 전기차 대중화도 한 걸음 더 앞당겨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불편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혁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티머니 결제 도입’ 소식은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할 변화입니다.

주차도, 충전도, 결제도 한 번에! 서울의 똑똑한 전기차 충전소, 이제는 티머니로 경험해보세요!